육군 제7보병사단, 73년전 주역들과 '평양 최선두 입성'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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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은 18일 평양 최선두 입성의 주역이었던 호국용사와 외부 인사를 초청한 제73주년 평양 최선두 입성 기념행사를 갖고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사단 대연병장에서 사단장(소장 김진호) 주관으로 6·25전쟁 참전용사 강장원 옹 등 4명,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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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사단 대연병장에서 사단장(소장 김진호) 주관으로 6·25전쟁 참전용사 강장원 옹 등 4명,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화천군의회 의장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사단에서 복무 중인 명재빈 상병과 평양 최선두 입성 당시 참전용사 등이 김일성종합대학에 태극기를 건 상황을 재연해 감동을 더했다.
참전용사 강장원 옹은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킨 우리 대한민국을 7사단 장병 여러분이 든든히 지켜주고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선에서 영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만들고, 10월 18일 평양에 최선두로 입성해 북한군 전선사령부가 있었던 김일성종합대학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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