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률을 높여라"…총력전 나선 평택시

정두환 2023. 10. 18.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시가 63%대에 머무는 올해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정장선 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는 각 실·국·소장과 주요 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 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평택시가 재정집행률 올리기에 나선 것은 올해 기준 예산액 3조9824억원 중 집행액이 1조6508억원(6일 기준)으로 집행률이 63%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산 집행률 63%로 목표 85%에 못 미쳐
일일모니터링·입찰소요기간 단축 등 대책 마련

경기도 평택시가 63%대에 머무는 올해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 보고회’를 18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장선 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는 각 실·국·소장과 주요 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 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평택시가 재정집행률 올리기에 나선 것은 올해 기준 예산액 3조9824억원 중 집행액이 1조6508억원(6일 기준)으로 집행률이 63%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연말까지 예산 집행률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이처럼 예산 집행률이 지지부진한 것은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보상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실·국·소장 책임하에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집행 실적 일일 모니터링,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 공고 및 선금 조기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도 시 예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추진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