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삼척 갯바위서 고립된 낚시객 2명 극적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0시08분께 삼척시 이사부길 소망의 탑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삼척시 이사부길 소망의 탑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이 너울성 파도가 심해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119 통해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야간으로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주변 암초로 접근이 불가했고 불규칙적인 너울성 파도와 높은 갯바위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삼척시 이사부길 소망의 탑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이 너울성 파도가 심해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119 통해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동해해경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순찰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야간으로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주변 암초로 접근이 불가했고 불규칙적인 너울성 파도와 높은 갯바위로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해해경은 곧바로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구조사 3명이 직접 입수해 갯바위로 이동, 구조정으로 고립자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강한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상 구조 시 고립자 2명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육상 쪽으로 구조를 시작했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육상에서 소방으로부터 전달받은 로프를 이용해 갯바위에 구조로프를 연결했다.
이어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구조사는 고립자 각각 1명씩을 구조밴드를 이용해 갯바위에서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편, 이날 동해중부먼바다 풍랑주의보(17일 00시 풍랑주의보 해제)의 여파로 해안가 너울성 파도가 2~3m까지 높게 일어 방파제, 해안도로까지 넘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높은 파도와 주변 암초로 접근이 어려웠지만 안전하게 구조되어 다행이다”며 “기상악화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때에는 연안 위험구역인 방파제, 갯바위 등에는 출입을 삼가해 주시길 바라며 레저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