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역민에게 감염병 방역물품 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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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 진드기 등 감염병에 대한 개인방역 증대를 위해 지역 1만4062세대에 방역물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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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역물품 꾸러미는 10~11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진드기 기피제, 토시, 살균 소독티슈, 손세정제, KF마스크 등 5종으로 구성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수해복구 등 야외활동 시 피부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의료원이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은 농부, 군인 등은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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