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하마스 살상 규탄…北, 비슷한 전술 동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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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은 하마스의 명백한 범죄 행위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의 사태 악화와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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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군 대북 방어 태세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하마스의 잔혹한 기습공격으로 민간인들을 향한 무차별 살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상전이나 근접전이 벌어진다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은 하마스의 명백한 범죄 행위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의 사태 악화와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어제(17일) 합동참모본부는 하마스 전술 교리 및 무기, 훈련 등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습작전을 감행할 당시 전동 패러글라이더로 허를 찌른 것처럼 북한 역시 남침에서 비슷한 전술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정권의 굴종적인 대북정책과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 속에서 최근 북·러 간 은밀한 군사협력 정황이 포착되는 등 우리는 안보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살상 규탄 및 사태의 평화적 해결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하마스의 민간인 살상 등을 테러로 규정·규탄하고 인질을 즉각적으로 풀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또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과 외국인 신변 보장을 촉구하는 한편 평화적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노력도 주문하고 있다.
해당 결의안에는 정진석 윤상현 김석기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4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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