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하마스 살상 규탄…北, 비슷한 전술 동원할 수도”

손재호 2023. 10. 18.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은 하마스의 명백한 범죄 행위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의 사태 악화와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DB


국민의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군 대북 방어 태세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하마스의 잔혹한 기습공격으로 민간인들을 향한 무차별 살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지상전이나 근접전이 벌어진다면 인명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은 하마스의 명백한 범죄 행위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의 사태 악화와 확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어제(17일) 합동참모본부는 하마스 전술 교리 및 무기, 훈련 등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기습작전을 감행할 당시 전동 패러글라이더로 허를 찌른 것처럼 북한 역시 남침에서 비슷한 전술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정권의 굴종적인 대북정책과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 속에서 최근 북·러 간 은밀한 군사협력 정황이 포착되는 등 우리는 안보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살상 규탄 및 사태의 평화적 해결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하마스의 민간인 살상 등을 테러로 규정·규탄하고 인질을 즉각적으로 풀어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은 또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과 외국인 신변 보장을 촉구하는 한편 평화적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노력도 주문하고 있다.

해당 결의안에는 정진석 윤상현 김석기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4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