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어명세계선교회 ‘2023 제3회 세계선교대회’ 개최

조승현 2023. 10.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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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5개국에서 국내외 목회자 1000여명이 세계선교 완성의 사명을 가지고 한국으로 모여들었다.

대회장이 예수 그리스도인 이번 대회는 어명(御命)세계선교회(대표 이기도 목사)가 모든 예산과 대회 준비를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단독으로 개최한 선교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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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준 원로목사, ‘영혼의 파수꾼’ 주제로 강의
해외 목회자·교계 지도자 반응도 뜨거워
이기도(오른쪽) 목사가 1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열린 '2023 제3회 세계선교대회'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전 세계 45개국에서 국내외 목회자 1000여명이 세계선교 완성의 사명을 가지고 한국으로 모여들었다. 대회장이 예수 그리스도인 이번 대회는 어명(御命)세계선교회(대표 이기도 목사)가 모든 예산과 대회 준비를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단독으로 개최한 선교대회다.

‘2023 제3회 세계선교대회’는 1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개회 예배를 드렸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시대의 선교 완성(마 24:14)’을 주제로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어명세계선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마 28:18~20)을 어명으로 받들어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초교파 선교단체다. 이기도 목사는 “팬데믹을 거친 이후로 전 세계에 홍수 산불 전쟁 등 고통이 끊이질 않고 인간들은 우상숭배 탐심 동성애 등 죄악에 빠진 모습이다”라며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끝이 온다고 하셨기에 성경의 모든 예언이 급속도로 빠르게 성취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영혼 구원과 세계선교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조준 갈보리교회 원로목사가 1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열린 '2023 제3회 세계선교대회'에서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날 강사로 나선 박조준 갈보리교회 원로목사는 ‘영혼의 파수꾼’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조우한 시대를 흔히 마지막 때라고 한다”며 “이 시대 속 우리 목회자들은 특히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우신 것처럼 우리 목회자도 영혼의 파수꾼이다”라며 “파수꾼은 싸워 이기는 직업이 아닌,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이기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원수가 와서 (성이) 위기에 처할 때 소리쳐 위기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지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개회 예배가 끝나고 밤 10시를 넘긴 늦은 시간에도 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여운을 즐겼다.

인도네시아 팀이 1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열린 '2023 제3회 세계선교대회' 개회예배가 끝난 후 모여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러시아에서 온 빅토르 멜레쉬크 목사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각국의 영적 지도자들이 모여 하나가 돼 기도하고 성령의 불을 일으킬 수 있음에 굉장히 기쁘다”라며 “한국에서 마련해주신 이런 놀라운 사역의 자리를 통해 전 세계로 복음이 퍼져나갈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죠니 바르데데 메단그룹 회장은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는 대로 주님이 오시는 날에 우리가 최대한 많은 영혼을 주님 앞에 데려와 찬양할 수 있도록, 또 모든 민족이 모여서 함께 흰 세마포 옷을 입고 찬양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라며 “이러한 선교대회와 모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 강문호(봉쇄수도원장) 이종선(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장) 이기웅(영적대각성운동본부 총재) 김대성(세계기도운동 대표) 채광명(세계복음화부흥사협의회 총재) 장상길(송도 주사랑교회) 목사 등이 주요강사진으로 나선다.

광주=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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