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국회 통과, 행정수도에 한걸음 다가선 세종시 부동산

정진 2023. 10.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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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규모 등을 정한 국회 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세종시 부동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종의사당에는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종국회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미래연구원, 국회방송 등 부속기관들이 대거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이러한 호재는 세종시 부동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등의 이슈로 주목받으며 유례없는 집값 상승을 기록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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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상임위원회 세종 이전 규칙안 통과, 대한민국 정치와 행정의 중심되는 세종시
- 세종시 부동산 매매가 상승세 돌아서자 부동산 수요 다시 관심 UP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규모 등을 정한 국회 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세종시 부동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6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12개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가결했다. 세종의사당에는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종국회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미래연구원, 국회방송 등 부속기관들이 대거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

이러한 호재는 세종시 부동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등의 이슈로 주목받으며 유례없는 집값 상승을 기록한 적 있다.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금리 상승기까지 겹치면서 집값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또다시 세종의사당이라는 대형 호재를 맞이하자 집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세종시는 최근 조금씩 매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평균가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아파트 매매평균가격이 5억 379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8월보다 100만원가량 오른 수치이며, 이러한 상승세는 올해 4월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에 이러한 부동산 흐름을 보이자 부동산 수요자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은 세종시의 경우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시설이 인기가 많다. 부동산 시장에서 몇 년 새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이 그중 하나다. 블록형 단독주택의 경우 아파트와 같은 단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부동산 수요자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세종시에도 이러한 블록형 단독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세종시 해밀동에 위치한 ‘라포르테 세종’이 눈에 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층, 총 127가구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타입별로는 테라스형 54세대 (△T1타입 18세대, △T2타입 18세대, △T3타입 18세대), 단독형 73세대이다.

사업지의 남서 측에는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가 모여있는 복합화 캠퍼스가 들어서 있으며, 남측으로는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해 있어 모두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한누리대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BRT 정류장이 생활권 내 입지해 주변 중심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타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설계적인 면도 훌륭하다. 모든 세대가 테라스 공간과 정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기존의 단독주택 단지나 블록형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 없는 지상 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 세대 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상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라포르테 세종’은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다양한 주민 쉼터 공간과 산책로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현재 이 단지는 새 입주자 맞이를 위한 특별 혜택을 진행 중에 있다. 입주를 먼저 하여 2년간 살아 본 후 매매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주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 단지는 완공이 된 상태로 바로 입주가 가능하여 도심 속 전원과 같은 생활을 계약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라포르테 세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건축 관련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포르테 세종’은 이미 완성된 주거시설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샘플하우스는 ‘라포르테 세종’이 위치한 세종특별시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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