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구미시 공무원 … 배움의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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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공부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낡은 지도로는 세상을 탐험할 수 없듯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조직도 시대 흐름을 익히고, 구성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다.
지난 12일에는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ChatGPT 이해와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이 생성형 AI를 행정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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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 즐기는 공직 분위기 조성
경북 구미시는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위해 공부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낡은 지도로는 세상을 탐험할 수 없듯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조직도 시대 흐름을 익히고, 구성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다.
이에 시는 정책 실행의 일선에 있는 공무원부터 배우고 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창의 혁신 마인드를 높여가기 위해 다방면의 직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굿모닝 수요특강’은 지난해 7월 이후 총 62회째 이어오며 누적 인원 일만여명의 직원이 참석, 주요 국정과제와 트렌드 강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로서 조직 내·외에서 혁신적인 직원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직원들에게 구미를 벗어나 서울, 경기권과 기타 지자체의 우수 사업지를 견학하는 방식의 ‘현장 중심 정책개발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현장에서 보고 배운 사례를 정책 개발로 이어지도록 했다.
올해 시는 직급과 직렬에 맞는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서 작성 교육 ▲보고 스피치 코칭 교육 ▲기술직 공무원 공사 설계 교육 ▲신규공무원 공직 적응 교육 등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12일에는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ChatGPT 이해와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이 생성형 AI를 행정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홍보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한 디자인 인식 개선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기 주도형 학습인 ▲독서창의교육 ▲전화 외국어 교육 ▲Creative TV 인문소양 사이버교육 등을 추진해 직무교육을 넘어 직원 스스로 배움을 습관화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공무원의 미래 지향적인 사고와 지식은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 잘하는 구미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 습득 교육과 전문 실무교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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