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합천영화제 19일 개막…특별상 신설 및 심사위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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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오는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진행한다.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는 본선에 오른 36편의 경쟁작을 심사할 심사위원을 공개하며 본상 외에 올해 처음 신설된 특별상 시상 부문을 발표했다.
수려한합천영화제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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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오는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진행한다.
19일 개막식에는 영화 <파이란>을 거쳐 최근 영화 <삼각형의 마음>과 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손병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막식 사회로 나선다.
23일 폐막식에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작 <어나더타운>의 주연배우였던 임호준 배우가 맡아 진행한다.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는 본선에 오른 36편의 경쟁작을 심사할 심사위원을 공개하며 본상 외에 올해 처음 신설된 특별상 시상 부문을 발표했다.
먼저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배우상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본상 부문의 심사위원은 총 3인으로, 영화잡지 <스크린>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현재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겸 프로그래머인 김형석 영화평론가다.
또 오랜 시간 대구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서성희 영화평론가, <두사부일체>(2001), <그녀를 모르면 간첩>(2004), <아이 캔 스피크>(2017) 등의 각본과 각색 등에 참여한 하원준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이 함께 참여한다.
영화제 측은 좀 더 다양한 영화적 미덕을 가진 영화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수려한합천상’과 ‘영화로운합천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될 특별상 부문의 심사위원은 본심과 마찬가지로 총 3인이다.
장편 <새 출발>(2014), <춘천, 춘천>(2016), <겨울밤에>(2018) 등의 작품으로, 로카르노, 베를린 포럼 부문 등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장우진 영화감독, <개들의 전쟁>(2012), <혼자> (2016), 성혜의 나라>(2020) 등 다수의 작품을 촬영하고 들꽃영화상 촬영상 및 촬영감독협회 황금촬영상 등을 수상한 김병정 촬영감독, 영화 <용순>(2017), <방법: 재차의>(2021), <정이>(2023) 등과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지옥>(2021)을 비롯해 <방법>(2020), <괴이>(2022) 등 다수의 작품에 영화음악을 작업했던 김동욱 음악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본상 및 특별상 외에, 전국에서 선발된 총 9인의 관객심사단이 경쟁작품 중 1편을 선정, 관객상을 별도 시상한다.
영화제의 상영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및 대흥극장은 유료 상영으로, 각 극장에서 티켓을 구입, 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고 합천읍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합천시네마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려한합천영화제는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진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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