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단 “자한, 남성미 강조 위해 1년 넘게 식단 관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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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이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멤버 자한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킹덤 자한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 이하 ‘파트 7. 자한’) 쇼케이스에서 “우선 이번 앨범에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나의 저음 보이스다.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는 굵은 보이스가 포인트”라며 “1년 반 전부터 운동을 하면서 남성미가 드러날 수 있을 만큼 관리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또 다른 멤버는 단은 “이번 앨범까지 자한이  잘 먹지도 않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운동도 하더라”며 “후렴 구간에서 예전엔 높은 고음을 냈다면 이번엔 저음으로 확 끌어내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멤버 루이는 “우리 모두 1년 반 전부터 남성미가 넘쳐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스케줄이 늦게 끝나더라도, 한 두시간 자더라도 운동 꾸준히 다녔다. 안무도 남성미 강조하기 위해서 오랜 기간 준비했다”고 말했다. 

킹덤은 이날 ‘파트 7. 자한’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7부작인 ‘히스토리 오브 킹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으로 ‘태양의 왕’ 자한을 중심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종말)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다. 킹덤은 2021년 2월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한 전작 ‘파트6. 무진’까지 6장의 앨범으로 킹덤만의 이야기를 써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