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찰 조직, 국민 안전 직결 '치안 중심' 재편…강력범죄 대응토록 지원"

김수현 2023. 10.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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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도 경찰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강력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성폭력·아동학대·가정폭력·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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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념식서 "약자 범죄 절대 용납 안 돼"
"제복 입은 영웅 존중받는 나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도 경찰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강력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흉악범죄' 문제에 대해 다양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성폭력·아동학대·가정폭력·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경찰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강력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흉악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검장구, 저위험권총 등 신형 장구를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제복 입은 영웅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이후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과 복수직급제 등 경찰의 숙원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에 걸맞은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순직 경찰인 고(故) 강삼수 경위(경남 산청서), 고(故) 이강석 경정(경기 화성서부서), 고(故) 이종우 경감(강원 춘천서) 유가족에게 '경찰 영웅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김철문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경무관 등 5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등 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은 수상자들에 "국민의 안전한 일상 수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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