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산에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20일 개장

2023. 10. 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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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고려·조선 건국 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 관광 개발사업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성수산 휴양림 내에 조성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의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새로 개장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돼 있으며 북카페·잔디광장·숲속놀이터 등 이용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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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고려·조선 건국 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 관광 개발사업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성수산 휴양림 내에 조성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의 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사진제공=임실군]

18일 군에 따르면 새로 개장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돼 있으며 북카페·잔디광장·숲속놀이터 등 이용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캐빈하우스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군은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통해 산림치유를 겸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핑장 위탁운영을 맡은 두산임업(유) 황중하 대표는 “캠핑객의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을 임실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성수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해 많은 관광객들이 성수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성수산 지역의 이용 편의 시설 확충 및 수질오염을 방지해 군민이 기대하는 군 대표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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