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달라고 했는데"…美 초등교사, 학생들과 '곰돌이 푸: 피와 꿀' 관람 '충격'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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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상영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안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마이애미는 마이애미 스프링스의 한 차터 스쿨 4학년 학생들이 선생님이 틀어준 '곰돌이 푸: 피와 꿀'을 관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혁신 교육 아카데미의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교사를 통해 해당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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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상영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안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마이애미는 마이애미 스프링스의 한 차터 스쿨 4학년 학생들이 선생님이 틀어준 '곰돌이 푸: 피와 꿀'을 관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혁신 교육 아카데미의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교사를 통해 해당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4학년 쌍둥이 자녀를 둔 학부모 미셸 디아즈는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디아즈에 따르면 교사가 영화를 끄기 전까지 20~30분 동안 상영되었다고. 그는 "학생들이 볼 영화를 선택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해당 영화를 고르긴 했지만 그 작품의 내용을 살피는 것은 선생님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학생들이 영화를 꺼달라고 요구했음에도 교사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의 교장인 베라 허시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일 4학년 학생들에게 연령대에 맞지 않는 공포영화의 한 부분이 상영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행정부는 즉시 이 문제를 교사와 직접 논의했고, 학생들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정신건강 상담사를 만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등급이 매겨지지 않고 개봉된 작품이라 학생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곰돌이 푸: 피와 꿀'은 1926년 출간된 '곰돌이 푸'가 지난해 출간 후 95년이 지나 저작권이 만료되어 공공 도메인이 되자 제작된 영화다.
사진= '곰돌이 푸: 피와 꿀' 스틸컷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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