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박은태·서경수, 뮤지컬 ‘일 테노레’ 캐스팅…12월19일 개막

박정선 2023. 10. 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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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일 테노레'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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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일 테노레’(IL TENORE)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디컴퍼니

18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윤이선 역으로 홍광호·박은태·서경수, 서진연 역으로 김지현·박지연·홍지희, 이수한 역으로 전재홍·신성민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일 테노레’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오페라 공연을 준비하는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 세 사람을 통해 비극적이고 어두운 시대 속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인 테너 이인선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 작품은 한국 최초로 오페라 공연을 연출하고 주인공을 맡은 테너이자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한 의사였던 그의 삶을 모티브로 삼아 드라마틱한 상상력을 더해 창작된 픽션으로 꿈과 사랑을 향한 여정 속에서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의 진정성 있는 서사를 그려낸다.

ⓒ오디컴퍼니

또한 전통 클래식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넘버들은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18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구현될 예정으로 타 대형작품과 차별화된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뮤지컬은 오디컴퍼니㈜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춘수 프로듀서와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가 만나 완전히 새롭게 디벨롭 된 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데스노트’ ‘어쩌면 해피엔딩’의 김동연 연출과 국내에는 뮤지컬 ‘비틀쥬스’로 매력적인 움직임을 선보인 코너 갤러거(Connor Gallagher) 안무 감독, ‘데스노트’ ‘드라큘라’의 무대로 사랑받은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까지 막강한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일 테노레’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보편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목표로 프로듀싱하고 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인 배경의 아픔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의 원형적인 플롯을 매력 있게 변주하여, 개인적인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모든 작가, 작곡가,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전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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