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 몰린 애플, 가격 40% 내린 ‘애플펜슬’ 신작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빼앗겨 수세에 몰린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태블릿PC에 연필처럼 사용하는 '애플펜슬'을 5년 만에 내놓는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3세대 신작 애플펜슬을 다음 달 초 북미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펜슬의 미국 판매가는 79달러로 전작의 129달러보다 38.8%나 내려갔다.
애플펜슬의 충전단자는 지난달 출시된 애플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5처럼 USB-C 타입이 적용돼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빼앗겨 수세에 몰린 미국 빅테크 기업 애플이 태블릿PC에 연필처럼 사용하는 ‘애플펜슬’을 5년 만에 내놓는다. 가격을 전작보다 40%나 인하했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3세대 신작 애플펜슬을 다음 달 초 북미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펜슬은 자사 태블릿PC 아이패드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전자기기다. 2018년 10월 2세대를 선보인 지 5년 만에 신작을 소개했다.
애플펜슬의 미국 판매가는 79달러로 전작의 129달러보다 38.8%나 내려갔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0만7000원이다. 애플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애플펜슬은 자석으로 아이패드에 부착할 수 있고, 기울임의 정도를 감지하거나 닿는 위치를 미리 표시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애플펜슬의 충전단자는 지난달 출시된 애플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15처럼 USB-C 타입이 적용돼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할 수 있다.
애플의 주력 상품은 아이폰 시리즈다. 애플펜슬은 최근 애플의 부진을 전환할 ‘게임 체인저’로 평가되지 않는다. 아이폰은 최근 중국에서 현지 스마트폰 화웨이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빼앗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와 시장분석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수요 약화로 올해 아이폰15의 세계 출하량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는 내년 아이폰이 화웨이에 뒤처질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애플 주가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0.88%(1.57달러) 하락한 177.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상장된 나스닥은 물론 세계 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이고 교도소 간다”…기절할 때까지 女점주 때린 50대 실형
- 중3 남학생이 엄마뻘 여성 납치…초교 운동장서 성폭행
- 의붓딸 13년간 성폭행한 계부…친모, 충격에 극단선택
- “왜 안 웃어?” 캐디 향한 갑질… 보호법 5년, 있으나마나
- 전동킥보드 한 대에 여학생 4명…게다가 ‘역주행’ [영상]
- ‘여군은 애교?’ 파주시 여군구조물, 성차별 논란에 철거
- 약혼자 구하려고…하마스 수류탄에 몸 던진 21세 청년
- 1㎡당 4명 넘으면 즉각 경보…핼로윈 앞둔 인파 대책
- “어쩌라고” 버스 등받이 민폐 승객…욕설·반말 소동
- “그럼 구경만 혀?” 식당서 심폐소생 실시한 백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