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한 부서 3년이상 근무 ‘전문직위제’ 도입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10.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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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내년부터 일반직공무원 전문직위제 시행에 따라 전문관을 선발해 임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동일한 직위 또는 전문분야에 장기간 근무할 필요성이 있고, 업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의 수준이 높은 직위에 대해 경력과 자격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해 임명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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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배치·재산·기획 등 대상
내년 1월부터 ‘전문관’ 임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내년부터 일반직공무원 전문직위제 시행에 따라 전문관을 선발해 임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문직위제는 동일한 직위 또는 전문분야에 장기간 근무할 필요성이 있고, 업무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정보의 수준이 높은 직위에 대해 경력과 자격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해 임명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학생 배치, 재산, 행정연수 기획 업무 등에 대해 내부 공모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문직위로 지정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주택 입주와 개발계획이 빈번한 포항, 구미, 경산교육지원청은 ‘학생 배치’ 업무를 지정해 교육지원청 학생 수용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

전문직위에 선발되는 전문관은 3년 이내 전보가 제한되며 전문직위 수당 지급, 근무성적 가산점 부여 및 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귀훈 경북교육청 총무과장은 “전문직위제의 시행으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조직 경쟁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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