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AI·로봇 ETF 출시…"코스닥 종목 80%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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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오는 24일 'KBSTAR AI&로봇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챗GPT가 화제였던 지난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이스라엘 분쟁 등으로 편입 종목 대다수가 연 고점대비 30~50% 수준으로 조정받은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며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AI·로봇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기에, 해당 상품에 투자한다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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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코스닥 종목 80% 이상 편입 특징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KB자산운용이 오는 24일 'KBSTAR AI&로봇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로봇의 두뇌(AI)와 몸통(하드웨어)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AI소프트웨어, 로봇·자동화, 반도체·전자제품,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에 고루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iSelect AI&로봇지수'는 종목 편입기준에 매출 관련도 조건을 추가해 산업에 대한 관련도가 높은 순수 AI로봇 기업들로 구성됐다.
또한 편입된 28개 종목의 비중은 AI(47%)와 로봇(53%)이 고르게 분포됐으며, 코스닥 종목을 80% 이상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편입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6.7%), NAVER(6.4%), 셀바스AI(6.2%), 현대오토에버(6.1%), LG이노텍(5.5%), 루닛(5.5%), 뉴로메카(5.1%), 솔트룩스(4.4%) 등이다.
KB자산운용은 AI와 로봇은 단기 테마성 이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의 신기술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 이코노믹 포럼(2020)에서는 2030년까지 AI와 로봇 산업이 연평균 38%,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챗GPT가 화제였던 지난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이스라엘 분쟁 등으로 편입 종목 대다수가 연 고점대비 30~50% 수준으로 조정받은 지금이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며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AI·로봇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되기에, 해당 상품에 투자한다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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