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늘었다… 울산시, 어르신 무료검진 홍보 집중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10.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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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결핵검진 무료입니다."

울산시는 구·군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에 대한 홍보를 4분기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고령층 이용이 많은 구·군 보건소 5개소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동네 병·의원 728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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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병·의원 728곳에 포스터
65세 이상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어르신, 결핵검진 무료입니다.”

울산시는 구·군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에 대한 홍보를 4분기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는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 결핵환자 신고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했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5.0%로 많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고령층 이용이 많은 구·군 보건소 5개소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동네 병·의원 728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특히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한다”며, “2주 이상 기침,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으면 꼭 검진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말 현재 울산시의 전체 결핵 환자수는 365명이며 그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58명으로 전체 환자의 43.3%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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