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IC 개통…인접 수혜 단지 ‘아산 탕정 월드 메르디앙’ 분양 임대 중
충남 아산에서 천안을 잇는 고속도로가 착공 8년 만에 개통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당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천안 시내를 거치지 않고 아산에서 고속도로에 직접 진입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진입까지 이동 거리는 7.9km 감소하고, 주행시간은 17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9월 20일 아산현충사IC광장에서 고속도로 제 32호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건설공사 개통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착공하고 공사를 진행했으며, 사업비 1조 5,082억 원을 투입했다. 고속도로 구간에는 아산 IC와 아산현충사IC, 서천안IC 등이 들어선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환경 개선은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확실하고 큰 호재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천안아산역, 탕정역, 배방역이 있어 KTX, SRT, 전철 등 이용이 용이하며, 이순신대로와 43번 국도로 천안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신설된 아산IC 이번 개통을 통해 경부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 모든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고속도로 개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산현충사IC 주변에는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이 분양 중이다. 아산~천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접근성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직접 연결을 통한 광역 교통망이 더욱 개선되었으며, 향후 서해안고속도로 연결 또한 예정되어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 총 399세대 규모와 전용면적 19~35 m²의 원룸 투룸형 소형주택으로 구성된다. 현재 원·투룸에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거주에 용이하며, 상가도 동시에 분양, 임대 중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예정) 등이 있어 직주 근접으로 인한 실수요가 풍부하다. 또 아산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인 만큼 배후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10년간 비수도권역에 6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그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첫 행보로 아산에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OLED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투자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에 투자하는 60조원 중 56조원이 천안과 아산 지역에 집중돼있다. 아산 디스플레이시티에 4조원이 풀리며 2만6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라며 “지금은 어느 지역이나 인구 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아산만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있다 보니 젊은 층이 도시를 지탱해주며 신규 주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산탕정월드메르디앙 원·투룸 세대 내에는 수납 강화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별한 공간설계로 고품격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삼성가전제품 풀옵션 및 풀퍼니처가구를 포함해 붙박이장과 발코니확장비 모두 무상옵션으로 제공하는 등 ‘유상옵션ZERO’ 정책을 선보였다.
아울러 단지 인근 대기업 임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와 탕정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선문대학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사업지를 삼면으로 둘러싸고 있는 용두천과 곡교천 수변공원에서 자연을 조망할 수 있으며, GWP파크와 아산물환경센터체육공원 등에서 도심 속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관계자는 “아산시 인구는 지난 10년간 12.6%이상, 세대수는 20.9% 이상 증가했다. 이 중 1인 세대는 29.8% 증가로 인구 유입이 활성화된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완공, 탕정 신도시 개발 등이 완료되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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