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로 식당서 “칼 내놔” 난동男…테이저건 맞고 체포

권남영 2023. 10. 18.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몸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옷을 모두 벗고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DB


알몸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옷을 모두 벗고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식당을 나서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A씨는 앞서 인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주점에서 나온 뒤 흉기를 들고 다시 주점에 가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한 차례 발사했다”며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