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현봉식 “손석구, 연기에 미친 사람” (짠당포)

지승훈 2023. 10. 18. 0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짠당포’ 방송 캡처.
배우 현봉식이 동료 배우 손석구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현봉식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해 손석구의 무명 시절에 대해 떠올렸다. 현봉식은 “손석구와 작품을 같이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벌써 3개를 같이 했다. 드라마 ‘D.P.’ 전에는 둘 다 무명이라 대사도 없었다. 석구 형은 소속사도 없어서 제 차를 타고 함께 촬영지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봉식은 “당시 소속사 대표가 손석구에게 연기를 그만하라는 조언을 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현봉식은 “소속사 대표 형 입장에서는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가 무명 배우로 있는 게 안타까워 조언한 건데 시간이 흘러 형이 스타로 성장하지 않았나”라며 “최근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또 현봉식은 손석구에 대해 “연기에 미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현봉식은 “본인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감독님과 나눠도 되는데 굳이 저와 한다. 캐릭터 성격이나 심리적인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저는 거의 듣고만 있다. 1시간이나 통화했는데 ‘만나서 또 얘기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짠당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17부작을 완성하며 종영했다.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