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오늘(18일) ‘도플갱어’ 샘 스미스와 만날까…“공연 관람”

권혜미 2023. 10. 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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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제성 SNS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닮은꼴 ‘킹 스미스’로 활약 중인 개그맨 황제성이 내한 공연을 찾아간다. 

황제성의 소속사 SM C&C는 “황제성이 18일 샘 스미스 공연을 관람한다”며 “초대권이 아닌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황제성은 샘 스미스의 큰 눈과 헤어스타일, 수염 등이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말을 듣고 직접 샘 스미스로 변신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샘 스미스의 히트곡 ‘언홀리’(Unholy) 뮤직비디오 속 샘 스미스의 의상과 안무, 얼굴 분장까지 그대로 따라한 것.

사진=황제성 SNS
이에 샘 스미스는 “제성 안녕.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킹 스미스, 정말 고맙다!”는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황제성은 “샘 (샘서민수) 아우가 답장까지 보내줬어요 이제 우린 가족이야!! 쓰고 남은 옷들은 해외 배송으로 나한테 보내줘. 진짜로 나 쓸데가 있어서 그래요. 착불로 보내도 돼요”라고 재치있게 화답해 폭소를 안겼다.

약 1년 만에 만나게 된 샘 스미스와 황제성이 합동 무대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샘 스미스는 17, 1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3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 아시아 일정 중 하나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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