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고진영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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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 고진영의 3승 도전이다.
그는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안방 수성을 노린다.
한국은 최근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김효주(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와 유해란(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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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인뤄닝, 코다, 리디아 고 스타 총출동
김효주, 유해란, 전인지, 최혜진 우승 후보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의 3승 도전이다.
그는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안방 수성을 노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투어 정규 대회다. 올해는 78명의 선수가 ‘컷 오프’ 없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5000만원)다.
고진영은 2019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2021년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LPGA투어 한국 선수 200승의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거뒀다. 상금랭킹 10위(149만 달러), 올해의 선수 8위(87점), 평균타수 3위(70.02타)다. 고진영은 지난 8월 CPKC 위민스 오픈 준우승 이후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다. 그는 "국내에서 부모님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제 인생에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연패를 엿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와 상금랭킹 1위 앨리슨 코푸즈(이상 미국),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 지난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4위 넬리 코다(미국)는 4년 만에 한국 골프팬에게 인사한다.
한국은 최근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김효주(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와 유해란(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전인지, 양희영,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안나린 등이 가세했다. 약 1년여 만에 LPGA 무대에 복귀하는 박희영(한국)도 특별 초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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