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30분 단축… 국도7호선 ‘청량~옥동’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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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호선 울산 청량~옥동 국도가 18일 오후 3시 문죽교차로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19일 오후 1시부터 통행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양산, 부산으로 가기 위해 그간 교통이 복잡한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7호선을 이용해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청량~옥동' 구간이 개통돼 20~30분 단축될 것"이라며, "교통망 혁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편리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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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호선 울산 청량~옥동 국도가 18일 오후 3시 문죽교차로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인 19일 오후 1시부터 통행된다.
개통식에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청량~옥동’ 국도건설사업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부산 노포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 총연장 46.5km인 국도7호선 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와 남구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1.6km, 왕복 4차로로 조성됐다.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총 6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문죽교차로 등 2개 입체교차로와 청량교 등 3개 교량이 있다.
이 국도는 행사 다음 날인 19일 오후 1시부터 개통돼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 양산, 부산으로 가기 위해 그간 교통이 복잡한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7호선을 이용해 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렸으나 ‘청량~옥동’ 구간이 개통돼 20~30분 단축될 것”이라며, “교통망 혁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편리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도7호선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조1291억원이 투입돼 2009년 4월에 착공했다.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용당동까지는 2019년 4월 개통됐고 문죽교차로까지는 2020년 12월, 옥동교차로까지는 2021년 9월, 남구 옥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는 2022년 10월 개통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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