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영웅’ 임성재…“중국 이어 이번엔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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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영웅' 임성재가 일본으로 향한다.
그는 19일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 등판한다.
임성재는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펄펄 날았다.
여기에 루키 김성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고 있는 송영한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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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출전 공동 3위 ‘좋은 궁합’
쇼플리, 모리카와, 마쓰야마 ‘우승 경쟁’
‘아시안게임 영웅’ 임성재가 일본으로 향한다.
그는 19일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 등판한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 열리는 이른바 ‘가을 시리즈’ 네 번째 대회다. 가을 시리즈는 2024년 출전권을 따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대회지만 조조 챔피언십은 좀 특별하다. 출전 선수도 78명으로 제한됐고, 정상급 선수들이 나온다.
임성재는 이 대회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2019년 처음 나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때 우승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임성재는 작년 대회에서는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달 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다. 병역 혜택을 받아 PGA투어에서 롱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펄펄 날았다. 사흘 동안 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기대됐다. 최종 4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지만 버디 퍼트가 빗나가는 바람에 박상현, 배용준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쓴맛을 봤다. 대회 챔피언은 박상현이다. 임성재는 지난주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일본에서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와 메이저 대회를 두차례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애덤 스콧, 이민우(이상 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7위로 선전한 이경훈이 나섰다. 여기에 루키 김성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고 있는 송영한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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