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제일제당, 주요 사업 부문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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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상반기 대비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연결 영업이익 증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7조6688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828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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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상반기 대비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연결 영업이익 증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식품 자회사인 '지상쥐'를 매각한 데 이어 브라질 사료 원료 제조 및 판매 자회사인 'CJ셀렉타' 매각을 결정한 것 또한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며 "이를 통해 신사업 투자 재원 마련 및 재무 건전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동안 다소 복잡했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측면에서도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7조6688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828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매출액은 4% 감소,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난 3조1198억원으로 추정됐다. 주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는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사업은 여전히 미국 중심의 높은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원가 부담은 예상보다 높은 환율 영향으로 기대만큼의 개선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으나 4분기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바이오 부문은 시황 부진이 장기화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고마진 스페셜티 제품 비중 상승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미 보수적 실적 추정을 한 만큼 추가적인 우려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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