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제 있듯 어르신 축제도 마련”...정원오 성동구청장 3선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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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마다 청소년 축제 개최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르신 축제를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를 활성화했다.
이를 두고 서울 한 구청장은 "역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선 구청장이 된 이유가 있는 듯하다"며 "자기 구청에서도 내년부터 봄, 가을 두차례 어르신 축제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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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마다 청소년 축제 개최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르신 축제를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마다 어르신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어르신 축제를 개최한 것이다.
성동구는 17일 오후 왕십리광장에서 제2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대부분 서울 자치구들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표창 등 간단한 행사로 마무리한다.
그러나 성동구는 어르신 축제로 넓혀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들이 장기 자랑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박수받았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로 막을 열었다. 용답동 노인복지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 불탄시니어 댄스공연 등 총 8개 팀 122명이 틈틈이 배운 실력을 뽐냈다.
이어서 경로의 달 기념식에서는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 13명의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성동시니어 청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지난 9월 총 90명의 참여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팀 15명의 어르신이 가요부터 전통곡, 랩댄스 공연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왕십리광장 남측에서는 노인복지 관련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치매예방체험부터 힐링뷰티 체험, 연명치료 결정제도 운영, 먹거리장터 등 9개 체험부스를 운영,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를 활성화했다.
이를 두고 서울 한 구청장은 “역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선 구청장이 된 이유가 있는 듯하다”며 “자기 구청에서도 내년부터 봄, 가을 두차례 어르신 축제를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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