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유승민·이준석 12월 탈당?…與 "뭘하든 막지 않는다" [정국 기상대]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7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대로 가면 보수가 상당한 위기다. 19대 총선 때 152석 다음 122석, 지금 110석 정도로 왔다"며 "100석 이하로 가면 개헌 저지선, 탄핵 저지선이 뚫리고 대통령 거부권이 무력화된다"고 경고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민심의 심판"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이대로 그냥 가서 총선을 망치고 식물정권이 되든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한번 변해보든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이준석 12월 탈당?…與 "뭘하든 막지 않는다" [정국 기상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7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대로 가면 보수가 상당한 위기다. 19대 총선 때 152석 다음 122석, 지금 110석 정도로 왔다"며 "100석 이하로 가면 개헌 저지선, 탄핵 저지선이 뚫리고 대통령 거부권이 무력화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당이 혁신하는데 100일 정도가 최소한으로 필요한 기간"이라며 "역산했을 때 (총선) 100일 전이면 12월 말 크리스마스 이후"라고 비슷한 시기를 꼽았다. 12월 말까지 국민의힘에 변화가 없다면 탈당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민심의 심판"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이대로 그냥 가서 총선을 망치고 식물정권이 되든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한번 변해보든지"라고 말했다. 특히 12월을 마지노선으로 설정, 최후의 수단으로 신당 창당 가능성도 열어 놨다.
하지만 국민의힘 인사들은 이들의 행보가 처음부터 탈당과 창당을 염두에 둔 일종의 '명분쌓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이 전 대표를 내치려 하느냐' 또는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을 조장하느냐'는 등 많은 질문이 있었다"며 "국민의힘은 절대 이 전 대표가 어떤 형태를 취하든 간에 막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文 "조국 무죄" 의견서에…與 "자중하라" 野 "검찰 좁쌀스럽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심 재판부에 제출한 '유재수 감찰 무마 혐의 무죄' 취지의 의견서에 대해 여야가 입장차를 보였다. 여권은 "문 전 대통령이 말로만 잊히길 원하는 것 같다"며 자중해야 한다고 공세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의견서를 '친분 관계의 개인 의견'으로 규정하고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을 가했다.
국민의힘 최현철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에도 '마음의 빚' 운운하며 조 전 장관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며 "도대체 얼마나 큰 빚을 졌길래 퇴임 후에도 조 전 장관의 무죄를 대놓고 주장하고 나서는 것인지, 국민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고 비꼬았다.
야권은 "전직 대통령의 의견이 그저 친분 관계의 개인 의견이냐"며 검찰에 맹폭을 가했다. 조 전 장관 뒤를 이어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은 자신들이 수사를 다한 사건을 트집잡고 자신을 임명해준 대통령의 의견도 부정하는 것은 민망하고 좁쌀스럽다"라고 힐난했다.
▲"내년 수능 SKY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에서도, 의대 향한 '반수생 대이동' 일어날 것"
17일 의료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정부는 오는 19일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대정원 확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5년도 대학입시부터 적용되며,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의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3016명이다. 수시 1872명, 정시 1144명이다. 의대 정원 1000명이 늘어나면 현재 정원보다 모집 인원이 약 33% 늘어나는 셈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내년 수능에서는 SKY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에서도 (학생들의) 이동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반수생은 1학기만 마치고 2학기 휴학을 하고 학원을 등록하지만, 현재 분위기상 대학생들이 1학기를 등한시하면서 의대 준비를 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승민·이준석 12월 탈당?…與 "뭘하든 막지 않는다" [정국 기상대]
- 文 "조국 무죄" 의견서에…與 "자중하라" 野 "검찰 좁쌀스럽다"
- "내년 수능 SKY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에서도, 의대 향한 '반수생 대이동' 일어날 것"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도미니카전 필승은 당연’ 류중일호 경우의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