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때 유망 전기차 스타트업 웨이마 대표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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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에 파산신청 한 중국 전기차 회사 '웨이마'의 선후이 회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묘연하다.
상하이증권보 등은 17일 선 회장이 "지난달 초 독일 뮌헨 자동차 모터쇼 참석차 독일로 출국한 출국한 선후이 회장이 독일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9일 웨이마가 상하이시 제3중급 인민법원에 파산신청한 점을 지적하며 "선 회장이 미국으로 도망쳤을 확률이 높다"며 "그의 가족은 이미 미국으로 이주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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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에 파산신청 한 중국 전기차 회사 ‘웨이마’의 선후이 회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묘연하다.
상하이증권보 등은 17일 선 회장이 “지난달 초 독일 뮌헨 자동차 모터쇼 참석차 독일로 출국한 출국한 선후이 회장이 독일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뮌헨 모터쇼까지의 행적은 확인되지만 중국 내에서 선 회장을 본 사람은 없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9일 웨이마가 상하이시 제3중급 인민법원에 파산신청한 점을 지적하며 “선 회장이 미국으로 도망쳤을 확률이 높다”며 “그의 가족은 이미 미국으로 이주한 상태”라고 전했다.
2017년 중국 유망 전기차 스타트업 으로 각광 받던 웨이마는 등록 자본금 60억 위안(약 1조1000억원)으로 시작해 첫 양산 모델인 EX5를 히트시키며 중국 자동차 업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웨이마는 2018년에만 약 1만 6000대의 EX5를 내다팔아 상하이자동차그룹 등에서 350억 위안의 투자금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했다. 가격 경쟁 실패와 기술력 부족 등이 드러나며 기존 중국 자동차 회사들에 밀리기 시작한 것이다.
로이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웨이마의 누적 손실은 174억 위안에 달한다”며 “판매 실적이 부진하자, 선 회장은 2021년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고 ‘불필요한’ 인력을 대규모 해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 내에는 임금이 체불된 채 일하고 있는 인력이 수두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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