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휘관 아이만 노팔 사망…캠프 공습당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 이스라엘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는 지난 7일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와 연대하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산발적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전차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침투를 시도하던 무장대원 4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헤즈볼라는 대원 4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최근 이스라엘군과 교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3000여명이 사망하고 1만25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시티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만 최소 500명이 숨졌다. 수백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밑에 깔려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가 더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군은 애교?’ 파주시 여군구조물, 성차별 논란에 철거
- 가자 병원 폭격, 민간인 수백명 사망…바이든 순방, 시작부터 난관
- “의사들, 꿀 빨았지? 증원해보니”…반응터진 변호사 글
- “한 손으로 아이 안고 오토바이 운전” 신고…경찰 추적
- 중3 남학생이 엄마뻘 여성 납치…초교 운동장서 성폭행
- “물리면 정신적 고통”… 한국도 ‘빈대의 습격’ 비상
- 성관계 중 다쳤다며 뜯어낸 돈, 보톡스에 쓴 30대
- “하마스 포탄에 한글, 패러글라이딩 침투도 북한식 전술”
- 하마스, 21세女 이스라엘 인질 공개…“포로 250명 있다”
- ‘관리비 40만원, 장례비 800만원’ 남기고 떠난 광주 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