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대피 명령 철회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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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공회 수장 격인 영국성공회 저스틴 웰비(사진) 캔터베리 대주교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대피 명령 취소를 촉구했다.
웰비 대주교는 이번 성명에서 "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대피 명령을 철회하고 의료시설과 의료진, 환자와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호소한다"며 "하마스의 이스라엘인에 대한 사악하고 야만적인 테러 공격은 신성모독적 분노였다. 그러나 가자지구 민간인은 하마스의 범죄에 책임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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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공회 수장 격인 영국성공회 저스틴 웰비(사진) 캔터베리 대주교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대피 명령 취소를 촉구했다. 웰비 대주교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병원들이 재앙에 직면해 있다”며 이스라엘의 인도주의적 대응을 재차 호소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으로 고통당한 이스라엘인을 위해 세계적 분노에 공감함과 동시에 인질로 잡힌 이스라엘인의 조속한 석방, 가자지구 내 민간인 200만명을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와 호송대를 한 차례 요청한 바 있다.
웰비 대주교는 이번 성명에서 “가자지구 내 병원에 대한 대피 명령을 철회하고 의료시설과 의료진, 환자와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호소한다”며 “하마스의 이스라엘인에 대한 사악하고 야만적인 테러 공격은 신성모독적 분노였다. 그러나 가자지구 민간인은 하마스의 범죄에 책임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성지에서 끔찍한 폭력에 휘말린 모든 무고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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