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휘관 아이만 노팔,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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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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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다.
이스라엘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IDF)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11일째가 되면서 인명피해는 점점 늘고 있다. 이스라엘측에서는 군인 299명을 포함해 1500명가량이 사망했고, 팔레스타인측에서는 3000명 이상이 숨졌다.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 접경에서도 교전이 이어지는 등 중동 내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팔레스타인인들을 겨눈 범죄와 관련해 심판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응해야 한다"고 대이스라엘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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