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역~잠실역, 성수역~신답역 총 12.59km 지하철 구간 지하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6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와 '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지하화에 뜻을 함께 해주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님과 서강석 송파구청장님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진구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지하화하여 도심단절과 교통혼잡 등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의 핵심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6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와 ‘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철도 2호선 지하화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30년까지 기본계획 및 설계 확정을 목표로 하는 장기사업이다. 적용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의 지상 순환선인 한양대역에서 잠실역, 지선인 성수역에서 신답역으로 3개구에 걸쳐있다. 연장은 순환선이 9.02km, 지선이 3.57km 등 총 12.59km에 달한다. 광진구는 강변역, 구의역, 건대입구역 3개소이며 연장 3.4km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된 지상철도 지하화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점차 현실화, 구체화되고 있다.’ 고 언급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직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철도 2호선 지하화 실현을 위해 뜻을 같이 하고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기금 조성, 실무회의 운영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지하화 추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는 지하화 적용구간과 협약범위, 실무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을 넣었다. ▲(가칭) 철도시설 지하화 및 상부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대응방안 ▲지하화 추진에 따른 각종 용역, 민간전문가 구성 등 사업비 관련 사항 ▲기금 조성 및 운용 방안 ▲실무회의 및 협의 개최가 주된 골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지하화에 뜻을 함께 해주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님과 서강석 송파구청장님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진구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지하화하여 도심단절과 교통혼잡 등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의 핵심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