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98’ 황대권 “대회서 신맵·무기 사용, 유저와 괴리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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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DG98' 황대권이 펍지 대회에 새로 유입된 맵과 무기에 관해서 "대회와 사용자 간의 괴리감이 줄어든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젠지는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4주 차 둘째 날 경기에서 치킨 없이 91점(킬 포인트 65점)에 도달해 선두에 자리했다.
젠지는 이날 넷째 주 1위를 차지하면서 배틀그라운드 세계 권위 대회인 '2023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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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DG98’ 황대권이 펍지 대회에 새로 유입된 맵과 무기에 관해서 “대회와 사용자 간의 괴리감이 줄어든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젠지는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4주 차 둘째 날 경기에서 치킨 없이 91점(킬 포인트 65점)에 도달해 선두에 자리했다. 첫째 주에 이어 넷째 주까지 위클리 위너에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화상으로 만난 황대권은 “점수가 조금 여유로운 상황이긴 했다. 마지막 주차에서 1등 해서 다행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젠지는 지난달에 열린 ‘스매쉬 컵’에 이어 PWS 페이즈 2 1·4주 차까지 정상에 올랐다. 황대권은 팀이 기세를 탔다는 평가에 “메인 오더인 ‘피오’ 선수가 욕심을 내려놓고 인 게임 부분에서 많이 발전한 게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이 됐다”면서 “팀원들도 편안하게 게임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폼이 향상됐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젠지가 올해 대회로 처음 도입한 설원 맵 ‘비켄디’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팀이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다른 팀들보다 땅을 최대한 써보려고 하는 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들) 모르는 땅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까 유리하게 게임이 풀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펍지 대회에서 신맵 ‘태이고’ ‘비켄디’와 신무기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황대권은 “예전에는 (대회와 일반 서버에서의) 괴리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대회에서 일반 유저들이 쓰는 맵이나 무기가 나오다 보니까 (선수로서) 대우가 재밌어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젠지는 이날 넷째 주 1위를 차지하면서 배틀그라운드 세계 권위 대회인 ‘2023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권을 확보했다. 황대권은 “사실 우리 팀의 목표는 PGC 진출이었다”면서 “위클리 시리즈는 연습 경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그랜드 파이널을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성적이 잘 나온 것은 다행이다”고 전했다.
황대권은 “젠지가 그랜드 파이널이니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젠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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