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경북도의회, 농어업 대책 마련 공동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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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7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방문해 농어업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기온변화, 가뭄, 폭우 등 자연재해로 농어업인 피해는 날로 커져 가지만, 피해보상 제도인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기준은 농어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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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7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방문해 농어업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기온변화, 가뭄, 폭우 등 자연재해로 농어업인 피해는 날로 커져 가지만, 피해보상 제도인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기준은 농어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 수립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확대 등의 대응 방안이 오는 2027년까지 5년 계획과 한정된 지원 대책에 그친 것에 아쉬움을 공유했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각 보장 수준을 이전 수준으로 원상 복구하고, 현재 실거래가 대비 60% 수준에 불과한 재해복구비 지원 단가를 현실화 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자연재해를 겪는 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위한 경영 안정과 영농 회복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 신설에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양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신의준 위원장은 “이번 공동성명은 전국 최대 농도인 ‘전남과 경북’이 만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련 도의회와의 공동 대응을 위한 첫 사례”이라며 “농수산분야에서 협력과 상생을 강화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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