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대승] 김민재 "코너킥 골? 강인이 킥이 좋아서 머리만 대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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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세트피스 헤딩골의 주요 옵션으로 떠오른 비결은 이강인의 탁월한 킥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의 헤딩골로 A매치 4호골을 기록한 비결에 대해서는 이번 세트피스 전술이 본인 위주였던 점이 있었고, 이강인과 손흥민의 킥이 날카로워 맞추기 쉽다고 말했다.
- 4년 만에 A매치 득점이고 모든 골이 코너킥에 이은 헤딩골이었는데킥이 워낙 좋아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머리에 맞추면 (손)흥민이 형 크로스도 그렇고 강인이도 그렇고 다 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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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세트피스 헤딩골의 주요 옵션으로 떠오른 비결은 이강인의 탁월한 킥이라고 말했다.
17일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베트남에 6-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선 13일 튀니지전 4-0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선제골을 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앞선 튀니지전에 이어 연속 선발출장해 남다른 수비 기량으로 상대 공격을 거푸 끊어내고, 패스를 뿌렸다. 오랜만의 헤딩골로 A매치 4호골을 기록한 비결에 대해서는 이번 세트피스 전술이 본인 위주였던 점이 있었고, 이강인과 손흥민의 킥이 날카로워 맞추기 쉽다고 말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 긍정적인 여론 평가에 대해
되게 좋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들도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워낙 저희 선수들이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 실수만 나오지 않으면 어떤 경기든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 손흥민과 더불어 체력 이슈가 있는데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못 뛰어서 힘든 것보다는 차라리 많이 뛰어서 힘든 게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 선수들이 다 힘든 상황 속에서 하고 있다. 팀에서 경쟁하고 있는 선수도 그렇고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작년에도 경기 많이 뛰다. 나폴리에서 대표팀 왔다 갔다 하면서 경기 많이 뛰었고 이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안 다치게 좀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 2연전 본인 경기력은
저 개인보다는 수비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실점을 안 했으니까 좋은 점수를 받아도 될 거라고 충분히 생각한다.
- 키커 이강인과 세트피스에서 잘 맞는데
세트피스 훈련 때부터 잘 맞추고 있고 또 강인이가 워낙 킥이 좋아서 제가 막 머리에 잘 갖다 대기만 해도 들어가더라.
- 득점 소감
사실 골을 막 잘 넣는 수비수는 아니다. 저는 골대에 머물기보다는 조금 더 빨리 세컨볼을 잡으려는 행동을 많이 한다. 이번에 세트피스 전술해서 저한테 좀 맞춰진 게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골을 넣으려고 했는데 결과를 잘 가져왔다.
- 4년 만에 A매치 득점이고 모든 골이 코너킥에 이은 헤딩골이었는데
킥이 워낙 좋아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머리에 맞추면 (손)흥민이 형 크로스도 그렇고 강인이도 그렇고 다 킥이 좋다.
- 2연승으로 클린스만 부임 후 나빴던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솔직히 여론이 좋았던 감독님이 없었던 것 같고, 결과는 선수들이 만들어야 된다. 당연히 감독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좀 잘 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독일에 돌아가면 마인츠05의 이재성과 대결하는데
기대되고 저도 이제 처음으로 하는 이제 코리안 더비다. 잘해서 꼭 이기고 싶다.
- 오늘 후반에 오른쪽 센터백으로 이동했는데 더 편한 쪽은
잘 모르겠다. 나폴리에서 아시다시피 라흐마니 선수 부상 당했을 때 오른쪽 왼쪽으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뛰었기 때문에 왼쪽을 뛰든 오른쪽에서 뛰든 둘 다 지금 편안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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