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 논란' 탕후루, 세균까지 바글…식약처에 딱 걸린 이 제품

이해준 2023. 10. 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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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탕후루 판매점의 모습. 뉴스1

식약처가 16일 경남 창원시 소재 영업자가 판매한 탕후루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세균이 검출돼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소 '(주)이산글로벌 바이오'가 제조판매한 '바른마음 샤인머스켓 탕후루(식품유형: 과채가공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경상남도 창원시가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대상은 식품의 제조일자가 올해 9월21까지인 제품이다. 해당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또 식약처는 제주도 구좌읍 소재 샘물목장유가공공장에서 제조한 '제주 새미촐 플레인 요거트'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검사 기관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선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이 과도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배탈,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에 회수 명령을 받은 제품의 제조 일자는 10월 10일로 표기돼 있고, 유통·소비기한은 10월 26일까지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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