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폭로 당한 박수홍…"평생 같이 가자" 공개 응원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3. 10.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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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을 향한 주변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년 7월 박경림은 박수홍이 여러 논란에 휩싸이자 "요즘 들어 아저씨와 함께 신나게 일하던 예전의 우리가 더욱 그리워진다"며 "아저씨가 힘든 상황들 잘 견뎌내고 다시 우리 함께 감사히 일할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 지금 힘든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잘 견뎌낼 수 있기를"라는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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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박수홍을 향한 주변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조혜련은 개그맨 손헌수의 결혼을 축하하며 "헌수 장가가는 날 울고 울었다. 잘 살아라 내 이쁜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리고 수홍아 다예야 힘내!! 너희들에겐 우리가 있잖아. 평생 같이 가자"라며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언급했다.

박수홍은 지난 13일 진행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8차 공판에서 박수홍 부모으로부터 아내 김다예와 함께 원색적인 비판을 받았다. 박수홍의 모친은 아내 김다예가 아들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부친은 "박수홍이 여자를 너무 좋아한다. 내가 아는 여성만 여섯"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박수홍 측은 "김다예를 향한 부동산 증여, 박수홍 임신과 낙태, 김다예의 전남친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조혜련의 글은 박수홍의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박수홍은 손헌수와 절친한 사이로 결혼식 축사를 맡았다. 박수홍을 향한 손헌수의 직접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박수홍은 축사에서 "결혼식 전날까지 저한테 전화 와서 '맛있는 거 사 들고 갈까?'라고 물어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또 미안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개그맨 후배 김원효는 공판 당일인 13일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데 수홍이 형은 평생 깨진 거울을 보고 사셨네"라며 박수홍 친형 공판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앞으로 남은 인생은 형수님하고만 예쁘고 멋진 거울만 보고 사세요"라며 박수홍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7월에는 박수홍과 가족간 법적 다툼과 악의적 루머를 다룬 MBC '실화탐사대'에 유재석이 출연해 "나와 91년 KBS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친한 우정을 나눈 친한 형님"이라며 "지금도 착한 심성은 변하지 않았다. 내가 힘들 때 형이 날 많이 위로해줬다. 평생을 이어가면서 형에게 정말 잘해야 한다.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앞으로 우리의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을 의지하면서 살자"고 격려한 바 있다. 

지난 21년 7월 박경림은 박수홍이 여러 논란에 휩싸이자 "요즘 들어 아저씨와 함께 신나게 일하던 예전의 우리가 더욱 그리워진다"며 "아저씨가 힘든 상황들 잘 견뎌내고 다시 우리 함께 감사히 일할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 지금 힘든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잘 견뎌낼 수 있기를"라는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조혜련,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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