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도 괜찮아” 청년들의 ‘니트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 10월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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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스타트업 니트생활자가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시행착오-다른 삶의 가능성을 찾아서'란 주제로 '니트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한편, 니트생활자는 내년도 니트인베스트먼트 진행을 위해 20명의 니트 청년들이 '내 일 지망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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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스타트업 니트생활자가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시행착오-다른 삶의 가능성을 찾아서’란 주제로 ‘니트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통계청 조사에서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들의 속마음과 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청년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진로 탄력성을 높이고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며, 40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삶에서 다양하게 시도한 흔적을 ‘박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강연 ‘휴먼 라이브러리’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쇼케이스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사회의 시선과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작은 일조차 시도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니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금과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의 경험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은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는 “당장 보이는 것만으로 청년들을 판단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들이 계속 시도하다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외 쇼케이스에 대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니트생활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니트생활자는 내년도 니트인베스트먼트 진행을 위해 20명의 니트 청년들이 ‘내 일 지망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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