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AG 득점왕' 정우영도 득점, 한국 베트남에 6-0 쐐기

김희준 기자 2023. 10. 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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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까지 득점했다.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이 베트남을 6-0으로 이기고 있다.

전반 5분 만에 한국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이재성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내준 스루패스를 황희찬이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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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수원] 김희준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까지 득점했다.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이 베트남을 6-0으로 이기고 있다.


전반 5분 만에 한국이 득점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김민재였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당 반 럼 골키퍼가 손을 갖다댔지만 막을 수 없었다.


한국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이재성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내준 스루패스를 황희찬이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후반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이 추가골을 건졌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이재성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보 민 쫑이 조규성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드디어 손흥민이 터졌다. 후반 15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황희찬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아 상대 수비를 파괴했고, 침착하게 반대편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이강인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황의조가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 후 중앙으로 공을 건넸고, 중앙에 있던 손흥민이 공을 잘 소유해 오른쪽 이강인에게 보냈다. 이강인이 이후 수비를 제치고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빨려들어갔다.


정우영도 축포를 쐈다. 후반 41분 황의조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를 맞고 절묘하게 굴절됐고, 이를 당 반 럼 골키퍼가 겨우 쳐냈으나 쇄도하던 정우영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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