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임단협 타결…일주일 만에 파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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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의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가 일주일 만에 파업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당시 노조는 서울대병원 사측이 고연봉 의사직만 추가 임금 인상에 나서는 데 반발해 파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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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의 노사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가 일주일 만에 파업을 마무리한다.
서울대병원은 17일 오후 8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노사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조합원 3800여명은 처우 개선, 공공의료 회복 등을 내걸고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지난달 22~26일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95.9%가 파업에 찬성한 데 따라서다.
당시 노조는 서울대병원 사측이 고연봉 의사직만 추가 임금 인상에 나서는 데 반발해 파업을 추진했다. 사측은 469명의 의사들에게 인상분이 포함된 271억원의 진료수당과 '진료기여수당' 명목으로 435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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