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이형택, 사춘기 딸 “스킨쉽 줄어 속상”.. 정형돈 “남 일 같지 않다” 공감 (금쪽상담소)

김지혜 2023. 10. 17. 21: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방송 캡처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예전과 달라진 사춘기 딸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테니스계 살아있는 전설 이형택 감독과 첫째 딸 이송은이 출연했다.

이형택은 “원래 첫째 딸이 스킨쉽도 많고 껌딱지였다”면서 “그런데 요새 스킨쉽도 줄고, 남 시선을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도 옮겨달래서 옮겨주고 하고 싶다는 걸 전폭 지원해 주는 데 끈기가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정형돈은 “남 일 같지 않다”며 공감했고,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 시기라서 그렇다. 청소년 시기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좁으면 자녀의 사춘기를 부모가 못 다룬다”고 지적했다. 

잠시 뒤 이형택의 딸 이송은이 스튜디오로 왔다. 그는 “학교를 옮기게 된 것도 외로움이 컸다. 학교 기숙사에서 빨래를 너는 데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빠랑은 대화가 잘 안된다. 본인의 생각을 강요한다”고 토로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지만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