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전통시장 맥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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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자양전통시장(상인회장 박호규)에서 17일 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양전통시장 맥주축제'가 개최됐다.
자양전통시장은 점포 수 128개, 길이는 380m로 광진구에서 중곡제일전통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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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자양전통시장(상인회장 박호규)에서 17일 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양전통시장 맥주축제’가 개최됐다.
자양전통시장은 점포 수 128개, 길이는 380m로 광진구에서 중곡제일전통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많은 영향력자(인플루언서)가 다녀간 시장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지역의 명소다.
행사는 자양전통시장 삼거리를 중심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시장 안에 설치된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타로카드, 원판돌리기(룰렛) 게임,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8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축제를 준비해 주신 박호규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오늘 축제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라며 전통시장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양전통시장은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박 터지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햅쌀, 참기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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