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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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가 발표했다.
피치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재정분야에서의 개선 조치에 대한 그간 긍정적 평가에 더해 '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을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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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 결과가 발표했다. 글로벌 거시경제·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표한 이번 결과에서 우리 국가신용등급은 기존 ‘AA-,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피치는 2022년 초까지 빠른 국가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우리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우려를 여러 차례 표시한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정부 재정건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해 “한국 정부 예산안은 건전재정 운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피치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재정분야에서의 개선 조치에 대한 그간 긍정적 평가에 더해 ‘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을 한국 경제의 강점으로 언급했다.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북한 등 지정학적 위험’ 등도 등급 산정 시 반영했다.
피치는 우리 경제 성장세가 회복되고 정부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 수준도 지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피치 등 주요 국제신용평가사에 재정정책을 포함해 우리 정부 경제 분야 리스크 관리와 구조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재부는 피치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대외신인도 유지·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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