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대승' 튀니지전보다 더 강하다... 베트남 상대 '전반전 초토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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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없다.
클린스만호가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최정예를 내세운 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전반전 다득점에 성공하면 클린스만 감독의 말대로 후반전에는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해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앞서 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요리한 만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인 베트남을 상대로는 전반전부터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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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 윤효용 기자= 방심은 없다. 클린스만호가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1차전 튀니지전과 비교해 변화는 거의 없었다. 골키퍼 김승규가 조현우로 바뀌고, 컨디션 조절로 쉬었던 손흥민이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이외에 조규성,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박용우,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지난 경기과 동일하다.
베트남을 상대로 최정예 라인업 가동은 예상된 부분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생각한 대로 흘러간다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주면서 '실전'을 어떻게 준비할지 실험도 할 예정"이라며 "팀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가져가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자신의 전술이 입혀지고 있는 만큼 동일한 선수들을 기용해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이야기였다.
면면만 보면 튀니지를 4-0으로 격파한 라인업보다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주장 손흥민이 복귀하면서 한국이 자랑하는 손흥민-이강인-김민재 세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주전 선수들 중 1차전 워밍업 중 부상을 당한 황인범만 빠졌다. 그러나 대신 나온 이재성 역시 후보 선수는 아니다.
전반전과 후반전은 완전히 다른 양상이 될 수 있다. 최정예를 내세운 한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전반전 다득점에 성공하면 클린스만 감독의 말대로 후반전에는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해 실험을 해볼 수 있다. 앞서 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요리한 만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인 베트남을 상대로는 전반전부터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베트남을 '월드컵 예선, 아시안컵 상대'라고 소개하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상대의 수준이 아닌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친선경기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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