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아리야 키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선배 괴롭힘에 “너무 힘들다” 호소

정진영 2023. 10. 17. 18: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다카라즈카 공식 웹사이트 캡처
일본의 배우 아리야 키이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

17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아리야 키이가 지난달 30일 오전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문춘은 극단 내부 관계자들을 취재, 고인이 생전 극단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 극단 선배는 앞머리 정리법을 알려주겠다며 고인의 얼굴 등에 화상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생전 고인은 모친에게 “너무 힘들다”는 메시지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극단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했다. 이유에 대해선 출연진의 컨디션 조절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