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창단 첫해 서울시 대표로 전국체전 데뷔

박종일 2023. 10. 17.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7일 오후 전남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체육대회 데뷔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전국체전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앞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7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4개월 만에 전남농구협회팀을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준우승팀인 대구시청까지 꺾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선 창단 4개월 만에 2승 기록...서대문구민들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 힘 싣고 경기 열기 더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7일 오후 전남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체육대회 데뷔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3월 29일 출범한 농구단은 8월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서울시농구협회팀을 꺾고 창단 첫해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출전 티켓을 확보한 바 있다.

이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실업 최강 사천시청팀과 경기를 펼친 서대문구청 농구단은 센터 김해지 선수가 양 팀 중 가장 많은 20점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45대 65로 패하며 전국체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국체전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앞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7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창단 4개월 만에 전남농구협회팀을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하고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준우승팀인 대구시청까지 꺾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또 경기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싣고 있는데 이날도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을 응원하는 관중들의 함성이 체육관의 열기를 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농구 경기를 통해 구민 화합이 실현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우승하면 서대문구에서 카퍼레이드를 하겠다는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창단한 지 반년 남짓 지났음에도 농구단이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