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IOC 위원 선출 김재열에 "韓스포츠 역사 한 획…진심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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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 선출에 "비유럽권 인사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회장에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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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 선출에 "비유럽권 인사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회장에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신규 위원에 뽑혔다.
김 회장은 이기붕(1955∼1960년), 이상백(1964∼1966년), 장기영(1967∼1977년), 김택수(1977∼1983년), 박종규(1984∼1985년), 김운용(1986∼2005년), 이건희(1996∼2017년), 박용성(2002∼2007년), 문대성(2008∼2016년), 유승민(2016∼현재), 이기흥(2019년∼현재) 위원에 이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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