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투기 중단' 외치며 쓰러진 시민들 "윤석열을 방류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한반도에 방류됐다는 말이 흘러나오자 시민들이 일제히 쓰러지며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17일 오후 경남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진행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의 한 장면이다.
참가자들은 원전 오염수가 한반도에 밀려 온다고 하자 쓰러지면서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한반도에 방류됐다는 말이 흘러나오자 시민들이 일제히 쓰러지며 발작을 일으키는 모습을 연출했다.
17일 오후 경남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 모인 시민들이 진행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의 한 장면이다.
이날 상징의식은 일본방사능오염수해양투기저지 경남행동,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원전 오염수가 한반도에 밀려 온다고 하자 쓰러지면서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해양투기 중단하라", "태평양이 핵실험장이냐", "태평양은 일본의 핵쓰레기장이 아니다", "석열정부는 반성하고 오염수 방류 중단시켜라", "윤석열을 방류하라"고 외쳤다.
이들 단체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두 번째 해양투기를 강행했다. 지구촌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의 '준 테러행위'를 규탄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며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반대 활동의 일환으로 행동을 벌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하 경남행동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존권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한다, 그런데 국가와 지방정부는 핵오염수 문제를 쉬쉬하며 감추려 한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더 간절게 호소하기 위해 이렇게 나섰다. 앞으로 핵오염수 방류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순일 열린사회희망연대 공동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핵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 일본은 더 이상 핵물질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상용 창원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대만, 홍콩에 이어 러시아가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를 결정했는데 우리는 여전히 수입하고 있다"라면서 "후쿠시마 앞 바다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더 위험해졌다. 지금이라도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종철 경남행동 공동대표는 "후쿠시마 해역이 삼중수로 더 오염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문제 없다고 한다. 하루 빨리 해양투기를 멈추라"고 말했다.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장. |
ⓒ 윤성효 |
▲ 17일 오후 창원마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및 일본제품 불매촉구 육상 상징의식” |
ⓒ 경남기후위비상행동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아와 탈북민도 징병? 제대로 된 징병제 논의가 필요하다
- "이정섭 수원지검2차장, 처가 가정부 범죄기록 조회"
- 미국에서 맞는 핼러윈... 이태원 1번 출구 앞에 헌화합니다
- 두 아들 잃고도... 독립운동에 한 평생 바친 성균관대 창립자
- "윤 대통령 방미 때 좌파로 도배"... 여당의 거침없는 KBS 공격
- 일기장만 150권, 50년 동안 일기를 쓴 이유
- SNS 사찰에 "페미 직원은 보호 못한다" 극언도... 여전한 게임업계
- 롯데 떠나는 안권수 선수, 어쩌면 좋은 타이밍
- "이복현, 은행들 방문후 금리 인하...가계대출 폭증"
- "논산 시장직 맡아 지금보다 책임지는 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