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왔다"…코스피, 하루만에 2,450선 회복

정호진 2023. 10. 17.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이 17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국내 증시는 17일 양 시장 모두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3포인트(+0.98%) 상승한 2,460.17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네오위즈(+15.76%)의 신작 게임 P의 거짓이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오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홀딩스(+12.74%)의 주가도 두자릿수대 상승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코스피 2,460.17(+0.98%)·코스닥 820.38(+1.21%)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53.60원(-0.1원) 마감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외국인이 17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국내 증시는 17일 양 시장 모두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3포인트(+0.98%) 상승한 2,460.17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20.38로 전 거래일 대비 9.84포인트(+1.21%) 상승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807억 원)과 기관(-1,360억 원)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4,28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92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92억 원)과 기관(+853억 원)은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3.12%)와 SK하이닉스(+4.75%)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3만 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아이엠티(+22.16%), 오로스테크놀로지(+16.00%) 등도 급등 마감했다.

또한 네오위즈(+15.76%)의 신작 게임 P의 거짓이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오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홀딩스(+12.74%)의 주가도 두자릿수대 상승마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선 POSCO홀딩스(-0.79%)와 기아(-1.91%)가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 종목은 빨간 불을 켜냈다. LG에너지솔루션(+0.21%)과 삼성바이오로직스(+0.70%), 현대차(+0.91%), 삼성SDI(+1.98%) 등은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2.68%),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엘앤에프(+1.33%), HPSP(+3.52%) 등은 상승했지만 에코프로(-0.60%), 포스코DX(-3.85%), JYP Ent.(-2.34%), 알테오젠(-1.48%)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원화 약세는 이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 원 내린 1,353.60 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